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27일 서장실에서
사)전국배달라이더협회 안산상록지부와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3년간 발생한 이륜차 사고 현황과 내용을 공유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법규 준수 실천을 통한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당부하는 자리였다.

사)전국배달라이더협회 안산상록지부는
18개 업체가 소속돼 612대의 배달용 이륜차를 운행하고 있다.

윤갑 지회장은
" 배달 대행 이륜차들의 법규 위반 행태에는
음식을 주문한 손님들이 배달을 독촉하는 문화도 한몫하고 있는 게 사실 "이라며
"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늘어나는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회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해 이륜차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용석 서장은 " 빠른 배달보다 이륜차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이 우선" 이라며
" 이륜차 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 "고 당부했다.

특히 이륜차 ‘ 안전모 착용 ’ 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하며 안전모 4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